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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에 젖다~

원주 치악산 둘레길 “맨발로 걷기 좋은 운곡 솔바람 숲길” 본문

길- 걷기일상/원주굽이길(걷고 또 걷자)

원주 치악산 둘레길 “맨발로 걷기 좋은 운곡 솔바람 숲길”

태풍노을 2022. 5. 24. 15:13

치악산 둘레길중에 맨발로 걷기 가장좋은 운곡 솔바람 숲길입니다.

치악산 둘레길 1번 중에서 고운 흙으로 만든 맨발로 걷기 좋은 숲길인데요, 걸으면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새소리, 청명하고 맑고 맑은 파란 하늘과 발바닥으로 느끼는 촉감, 그리고 흙의 부드러움 까지 느끼게 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힐링입니다.

 

솔바람 숲길은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운곳에 위치하여 시간 날 때 마다 솔바람 숲길에 가서 맨발로 걷는데요

맨발걷기 길은 총 길이 2.7.km 이고 정방향으로 한 바퀴 돈 다면 시간상으로 35분에서 45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제가 보통 걸음으로는 정확히 37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걷고 난후에 기분은 참 좋으네요.

4월 중순 부터 11월 말 까지도 걸을 만 한데, 12월부터 3월까지는 발이 많이 시려우니 참고하셔요~

발이 매우 시려운 곳이 초입인데요, 초입이 지나고 2번 운곡고개부터는 발이 덜 시려워 참을만 하니까 겨울에 걸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요.

일본 한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하루 종일 맨발로 생활하며 뛰놀게 하였더니 천식이나 아토피피부염 등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는 기적을 보였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구 관천초등학교에서도 유사한 결과의 기사가 보도되었다. 맨발로 운동장 흙길을 매일 40분씩 걷게 하였더니 수업 집중력이 높아지는 등 시행 두 달 만에 마법 같은 변화가 왔다고 모두들 놀라워하였다.

관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흙길 맨발걷기는 학생들의 건강과 두뇌활성화를 위한 교육이라면서 지금도 조금씩 효과가 나고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반드시 작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에 표지판에서 보듯이 

 

맨발걷기의 효능(Effects of Barefoot Walking) 입니다.

ㅇ 혈액순환 촉진으로 피로 해소

ㅇ 스트레스, 우울증, 두통, 불면증 해소

ㅇ 척추건강과 자세 교정 개선

ㅇ 고혈압당뇨병치매예방

ㅇ 발 전체의 관절과 근육, 인대 강화

ㅇ 소화 기능 개산 및 면역기능 향상

ㅇ 근력, 민첩성, 균형감각 등 신체 지각력 발달

ㅇ 어린이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발달 이라고 표지판에서 볼수 있습니다.

 

발 부위별 자극의 효과

위 사진에서 보면 발 부위별 자극의 효과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았습니다.

걸으면서 특히 아픈 부분은 평소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기에 특히 아픈 부분은 다들 체크해 보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박동창님의 맨발로걸어라는 책에서 보면 맨발걷기의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가 위의 그림에서처럼 지압 효과가 있는 것이다.

발바닥에는 우리 몸의 오장 육부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모든 병이 다 났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워싱(Earthing) 효과인데 우리 몸에는 3~6V의 양전하가 흐른다고 한다.

이 양전하가 우리 몸속에서 암세포가 되기도 하는데 맨발로 걸으면 대지인 어머니의 음전하로 결합되어 빠져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병의 원인들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맨발걷기는 신체적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에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 건강에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숲길 맨발걷기는 행복한 잠으로의 초대입니다. 고즈넉한 숲길 산책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며 그것은 궁극적인 긴장의 해소이고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더더욱 맨발과 대지의 만남은 자연이 선사하는 최상의 마사지 효과를 맛보게 됩니다. 발바닥을 통해 솟구쳐 오르는 대지의 정기는 뻐근했던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맨땅의 흙과 자갈, 나뭇가지 등은 자연 그대로의 지압 도구가 되어 맨발을 기분 좋게 자극합니다. 발바닥에 산재한 온몸의 지압점을 눌러 뭉쳐 있던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발 마사지를 받을 때 자신도 모르게 곤한 잠에 빠진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아기들의 발을 사복사복 만지작 해주면 아이들이 노곤해지면 잠이 찾아오는 편안한 느낌을 받듯이, 맨발로 걷는 숲길은 바로 그런 아늑함과 편안함을 선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숲길 맨발걷기는 근원적이고 예방적인 역할과 상응한 치유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그 자체가 바로 보약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거기에다 돈 한 푼 들어가지 않습니다. 투자 비용 제로의 지상 최고의 보약이 아닐까요. 비용을 한 푼도 지불하지 않지만, 그 어떠한 보약보다도 더 많이 몸을 보()하고 치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숲길 맨발걷기는 무비용의 지상 최고의 명약 보약을 달여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건강하게 살다 아름답게 죽음에 이르는 일, 그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자 로망입니다. 누구나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맨발 세상, 여러분도 주변의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마법과 같은 치유의 힘을 가진 무비용의 최고의 명약 보약을 꼭 달여 드시기 바랍니다. 

 

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나머지는 사진으로 감상해보시고, 직접 한번 걸어보세요.

강원도 원주 행구동 황골쪽으로 가다 보면 "운곡 원천석 선생묘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치악산 둘레길 "운곡 솔바람 숲길"
발을 맞 대어 보았네요.
아내와 맨발로 걷기
솔바람 숲길 지도인데요 중간에 이어지는 길은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청명하게 맑고 맑은 파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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