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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에 젖다~

블랙탄 진돗개 탄이 엄마, 아빠 찾아 삼만리 본문

삽살개 와 진돗개 네눈박이/네눈박이 블랙탄 탄이

블랙탄 진돗개 탄이 엄마, 아빠 찾아 삼만리

태풍노을 2020. 8. 10. 17:54

주말을 이용해 우리 집에서 키우턴 진돗개 블랙탄 탄이.

태어나 처음으로 자기를 낳아준 엄마, 아빠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블랙탄 탄이는 2살이라 한달만에 우리집에 와서 엄마, 아빠를 모르고 컸는데요.

그래서 블랙탄 엄마, 아빠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내 생각에 이산가족 상봉처럼 서로 서로 좋아 할줄 알았는데,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제일앞에 있는 블랙탄이 제가 키우는 "탄이"입니다.

뒤에 돌아서 얼굴이 찍히지 않은 강아지가 엄마이구요, 뒤 오른쪽이 블랙탄 아빠입니다.

 

처음에서 서로 서로 경계만 하더라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한번 가보라고 해도 블랙탄 탄이가 무서운지 가까이 갈려고도 않합니다.

강제로 데리고 갈수도 없어 

딸아이가 먼저 탄이 엄마 아빠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하였습니다.

지금 딸아이가 만지는 녀석이 블랙탄 탄이 아빠인데요 우리 탄이랑 아주 똑같이 생긴거 같습니다.

왼쪽에 있는 엄만 블랙탄은 우리 탄이 보다 약간 못생긴듯한 느낌은 왜일까요?

 

블랙탄 탄이 엄마
블랙탄 탄이 아빠
우리집 블랙탄 탄이와 삽살개 뚱이 입니다.

삽살개 뚱이는 털을 좀 깍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삽살개 털을 깍지 말라고 하지만, 삽살개 털을 깍아 놓으면 시원해서 좋아라 합니다. 

 

아무튼 우리 블랙탄 탄이 결국 엄마, 아빠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돌아 와야만 했네요.

제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찐한 감동이 나올까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는지 시컨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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