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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태론- 의사결정모형 가운데 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과 중복탐색모형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해보고, 세 모형의 관계를 설명해보시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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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행태론- 의사결정모형 가운데 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과 중복탐색모형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해보고, 세 모형의 관계를 설명해보시오.

태풍노을 2020. 6. 16. 15:46

. 서 론

 

사람들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의사결정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의사결정을 어떻게 신속하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의사의 결정까지 의사결정의 종류와 내용은 아주 다양하다. 특히 정책결정에 있어 길잡이가 되는 개념적 틀로서의 의미인 의사결정 모형에 의하여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모형을 연구하는 규범적, 이상적 접근방법(normative-idealistic approach)은 모든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이라고 전제를 하고 있고, 또한 현실적 실증적 접근방법 (normative - idealistic approach)은 인간의 합리성 추구 능력에는 반드시 그 한계가 있다고 전제를 한다.

전자의 예에는 합리적 모형이 있고, 후자의 예에는 만족모형, 연합(타협)모형, 점증적 모형, 중복탐색모형, 최적모형, 쓰레기통모형, 공공선택모형 등이 있다.

의사결정이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 가운데서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과정 혹은 미래의 행동방안을 선택 또는 결정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의사 결정 과정이란 행정가가 수행해야 할 행정과제 중 가장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로 일반 행정 분야에서는 H. A. Simon의 이론과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D. E. Griffith의 이론이 가장 대표적인 이론이다.

의사결정에 대한 조직의 구조는 의살결정과정의 성질에 의해 좌우되며 이는 공식적비공식적 조직의 움직임이 일치할 경우 최고의 성취를 이룬다. 또한 행정가의 정책 또는 결정에 도달하는 의사결정과정을 어떻게 결정할 것이냐에 힘을 기울이면 그의 행위는 부하들에게 덕욱 잘 수용되며 행정가 자신을 의사결정의 통제자로 지각하면 그 의사결정과정이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의사결정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의사결정모형 중 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과 중복탐색모형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해보고, 세 모형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 본 론

 

1. 의사결정모형의 유형

 

1) 합리적 모형(rational model)

(1) 합리적 모형의 개념

고전적인 접근방법인 합리적 모형은 인간과 조직의 합리성과 그리고 완전한 지식과 정보의 가용성(availability)을 전제로 하는 모형이다. 정부가 정책을 선택함에 있어 사회에 대한 소득이 비용보다 훨씬 많아야 하고 그 반대되는 정책은 선택해서는 안된다. 먼저 비용이 편익을 초과하는 경우 어떠한 정책되 채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며, 둘째로 여러 가지의 정책대안 가운데서 비용에 비해 편익이 가장 많은 정책을 채택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정책에 의해 희생되거나 달성되는 모든 사회적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이모형의 한계성은 경제적 분석에 대한 시간적 제약과 수집된 정보를 소화하는데 있어 의사결정자의 무능력 그리고 미래 예측에 대한 의사결정자의 무능력을 들 수 있다. 이는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을 전제로 하여 정택결정과정을 설명하고, 정책결정자나 정책분석가가 고도의 합리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 하에서 주어진 목표의 달성을 극대화할 수가 있는 최선의 정책대안을 찾아낼 수 있다고 보는 정책적 결정모형이다.

 

(2) 합리적 모형의 특징

합리적 모형은 포괄적, 합리적, 이상적, 규범적, 연역적 접근(낙관론적)이 이루어진다. 목료와 수단의 연쇄관계를 인정하지 않으며 가치목표와 사실수단을 엄격히 구분하여 분석하는 목표 수단분석을 실시한다. 문제 해결에 기여할 모든 대안들을 포괄적으로 탐색하고 분석하며, 대안들의 비용효과 및 편익 분석을 중시 한다. 정해진 목표를 실행에 따른 대안의 결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대안 선택의 명확한 기준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서 최선의 대안을 선택하게 된다. 합리적 모형은 문제에 대한 명백한 정의, 대안에 대한 결과정보지식, 문제에 대한 정보지식, 가능한 모든 대안인식, 사회구성원의 가치나 선호체계 대한 정보지식, 인적자원과 자원의 확보관리를 그 특징으로 한다.

 

(3) 합리모형의 문제점 및 한계

합리모형은 지나치게 이상적이고 규범적이기 때문에 현실의 의사결정상황에 잘 부합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첫째, 정책목표는 본래부터 뚜렷한 것이 아니며 정책 상황의 변화 속에서 항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정책대안이란 것은 존재하지를 않는다.

둘째, 합리적 모형에서 가정하고자 인간이 항상 이성적이며, 합리적이지는 않다.

셋째, 인간의 지적 능력과 인식능력, 그리고 판단능력 등에는 반드시 그 한계가 있다.

넷째,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리고 비용이 충분하지 못하여 선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섯째, 판단기준이 뚜력싱 존재를 한다 다더라도 다수의 기준들이 존재하는 경우에 정책 결정자는 심리적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최선의 정책대안을 알고는 있으나 과거의 잘못되어진 정책 때문에 시행중인 정책안에 이미 많은 자원이 투입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심한 갈등에 휩싸일 수가 있다.

 

2) 점증적 모형(incrementalism model)

(1) 점증적 모형의 개념

점증적모형은 합리적 의사결정모형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점증모형을 제시하였다. 린드블롬(Lindblom)은 복잡한 정책문제에 합리적 의사결정모형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을 하면서 합리적 모형에서 많이 벗어나는 점증적 접근방법(Incremental Approach)을 제시했다. 점증모형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실제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중요시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심각히 고려함으로써 현실적으로 의사결정은 현재의 것보다 약간 더 향상된 결정에 만족하고 비교적 한정된 대안만을 검토하게 된다고 보는 실증적, 현실적 모형이다.

 

(2) 점증적 모형의 특징

점증적 모형은 다원화된 사회 체제 내에서 이루어지며 그 분석평가는 상호의 연관성이다. 기존대안의 제한되어진 변화에만 관심을 가지고, 근본적이며 전반적인 대안에는 전혀 고려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장기적인 관점의 전략보다는 단기적 문제 해결에 초첨을 맞추고 투입과 변형이 가능하고 조작화해 채택이 된 가능한 변형된 자료를 기준으로 삼으며, 핵심적인 대안만을 제한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목표수단을 상호간에 서로 관련시키고, 주로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을 하고 있다. 즉 점증모형은 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최선의 방법은 없다고 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린드블론은 의사결정을 혼란 속을 통과해 나가는(muddling through)과정이라고 표현하였다. 합리모형이 단발적 결정으로 개도국에 적용된다면, 점증모형은 연속적 결정으로 선진국에 적용된다. 끊임없이 검토되고 변동되는 가운데서 진행되는 의사결정은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 접근해가는 연속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점증적 모형의 문제점 및 한계

점증모형은 점증에 대한 확고한 기준이없는 얼렁뚱땅”, “그럭저럭의 모형이라는 점에서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집단들이 필연적으로 힘의 불균형관계에 놓여 있을때 정책결정은 힘의 논리에 따른 결과를 초래할 수가 있으므로 권력적 영향력이 강한 개인이나 집단에게 유리하고 약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확고한 점증에 대한 기준이 없는 모호한 모형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것은 종합적 계획성이나 장기적 안목이 결여가 되어 부분적이며, 분산적으로 결정이 행해지고 결정의 평가기준이 뚜렷하지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증적 모형이 내포하고 있는 점진성은 사회의 기본적인 혁신을 무시할 수도 있는데, 지나치게 보수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다원사회에는 적합하지만 발전도상국에의 적용은 적절치가 않다. 점진적인 변화의 축적에 따르게 되는 타성 그 자체가 정책 결정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는 것을 이모형은 매우 과소평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치명적으로 기존 정책이 없는 경우에는 이모형을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과거나 현재의 사업에 그 근거를 두고 약간만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대처를 하는 협력과 새로운 대안을 과감히 기용하는 데에 당연히 미흡할 수 밖에 없다.

 

3) 중복탐색모형(mixed-scanning model)

(1) 중복탐색모형의 개념

에치오니(Etzioni)는 합리모형의 지나친 이상주의와 점증모형의 지나친 보수주의를 모두 비판하면서 양자를 절충한 제 3의 새로운 모형을 제안하였다. 두 모형들이 지닌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 모형들이 지닌 장점만을 결합한 혼합주사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의사 결정자로 하여금 합리적종합적 이론과 점증적 이론을 동시에 상이한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해주고 있다. 에치오니의 의사결정은 범위와 영향의 강도에 있어서 다양하며, 이와 같이 의사결정의 성격이 다르면 적절한 결정과정도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하고 있다.

 

(2) 중복탐색모형의 특징

상황에 따라 중복탐색모형은 기본적 결정과 부분적 결정간의 신축성 있는 전환이 가능하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기본적 결정, 포괄적 관찰을 통해서 합리적 모형을 적용을 하고, 안정적 상황에서는 부분적 결정에 점증적 모형을 적용한다.

합리적 모형에서는 넓은 영역을 빠짐없이 면밀하게 탐색, 점증모형에서는 처음부터 좁은영역(철저한 검토가 가능한 범위내의 요인)에만 주의를 한정한다.

반면에 이모형(중복탐색모형)에서는 넓은 영역을 대충 살피고 문제가 될 만한 좁은 영역을 골라서 다시 집중적으로 검토를 한다.

이는 기상관측위성을 통해 기상관측을 하는 것에 비유하여 설명할 수 있다. 태풍 발생의 가능지역을 알아보려고 할 때, 합리모형에서는 지구 전 표면의 기상을 빠짐 없이, 그리고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을 하려 한다. 그리고 점증모형에서는 전에 태풍이 발생한 바가 있었던 지역과 그 주변만을 관찰하려고 한다.

반면에, 중복탐색모형은 지구 전 표면의 기상을 대충 관측을 한 다음 태풍발생의 위험이 있을 수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기상을 다시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을 하려고 한다. 이러한 중복탐색모형은 사회지도체제로서 틀을 갖춘 능동적 사회 또는 자기유도적 사회에 적용되어지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3) 중복탐색모형의 문제점 및 한계

중복탐색모형은 능동사회의 결정 전략이라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에티오니는 이모형은 점증적 모형과 같이 보수성을 띤 것도 아니고, 합리적 모형과 같이 유토피아적인 모형도 결코 아니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무엇이 기본적이고 세부적인 결정을 요하는지 모호하며, 결과적으로 어느 경우에 어떠한 모형을 적용해야 하는지 그 기준을 찾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결국 이 모형은 두 개의 대립되는 극단의 모형들의 결함을 사실상 극복하지 못하고 이를 혼합 절충한 것에 지나지 않아 이론적 독창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 세 모형의 관계를 설명해보시오.(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 중복탐색모형)

 

<합리모형과 점증모형의 비교>

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

목표, 수단의 연쇄 불인정

목표, 수단의 연쇄 인정

기득권(현실, 매몰비용) 불인정

기득권(현실, 매몰비용) 인정

목표수단분석의 실시(수단이 목표에 합치되도록 선택)

목표수단분석의 미실시(수단이 목표에 합치되도록 선택)

전체적인 최적화

부분적인 최적화

현상과의 괴리가 상대적으로 큼

현상과의 괴리가 상대적으로 적음

비분할적, 포괄적 결정

분할적, 편중적 결정

모든 대안의 예측

한정적 대안의 예측

근본적인 결정(root approach)

지엽적인 결정(branch approach)

연역적인 접근

귀납적인 접근

조직 간 장벽의 제거

조직간 구분의 인정

참여의 불인정(소수에 의한 폐쇄적 결정)

참여의 인정(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사업별 편성

조직별 편성

집권적이며 하향적 결정

분권적이며 상향적 결정

개도국 적용

선진국 적용

1) 합리적 모형의 대두

합리적 모형은 그 특성이 지나치게 이상적이며 규범적이기 때문에 현실의 의사결정상황에 잘 부합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현실에서의 상황적용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문제의 복장성과 의사결정자의 주관적 개입이 우려되고 미래상황의 불확실성과 변동가능성 및 적절한 정보의 결여 등이다.

그러나 불안정하고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 혁신적, 쇄신적인 결정을 통해서 단기간에 근본적 변화를 유도할 때에 합리모형을 통한 결정이 가능하다.

바람직한 결과와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합의가 있는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다.

합리적 모형은 가장 합리적인 특성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안과 결과를 고려하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조금은 모순되는 점이다. 합리성을 가진 점은 인정이 되지만 정책결정자의 현실적 주관적인 가치판단기준, 정보의 비대칭성 등으로 인해 객관성이 결여가 되고 불필요한 요소를 지니기 때문에 현실에는 적용의 한계를 지닌다.

 

2) 합리적 모형의 비현실성을 보완하고자 대두된 점증적모형

합리모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점증적 모형인데 결정자가 완전히 새로운 것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정책에 변화되어지는 상황을 중심으로 모색을 하는 것이다.

소수대안만을 고려하며 핵심대안만 제한적으로 평가를 하는데 이것은 결정자가 희소한 자원과 부족한 정보지식으로 인하여 분석능력에 한계가 있고 가치기준도 불문명한 경향이 있으므로 기존 정책에서 소폭의 변화만을 시도한 정책을 채택하고, 정책의 적용과 평가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가기 때문이다.

정책내용에 합의 된것에 의존하며 시간의 제약과 비용, 그리고 지식의 부족으로 정책결정자들은 모든 정책대안들을 분석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을 하게 된다. 정확한 비용편익 비율을 계산하는 데에 있어 정치권의 압력도 방해가 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점증모형을 선택하는 이유는 현재의 정책에 대한 모든 대안정책을 조사하는 데에 드는 시간과 지식, 그리고 재정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정책결정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정책이나 다른 정책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미 실행을 해 본 정책의 정당성을 쉽게 수용하기 때문이다.

합리모형의 이론적용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며, 사회문제를 고르게 반영하여야 하지만 매우 현실적이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권력 집중화 현상이 나타나며, 정보화의 물결이 새로운 조직 형성과 정책을 채택하는 현대의 경향에서는 그 적용도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닌다.

 

3) 합리적 모형의 비현실성과 점증적 모형의 보수성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대두된 중복탐색모형

에치오니는 합리모형과 점증모형의 장점을 고려해 두 이론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적절한 시도로서 중복탐색모형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합리적 모형의 완전한 합리적인 가정과 점증적 모형의 정책 환경에서 보수적인 상황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중복탐색모형은 이전의 이론적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수정 그 공로가 인정되지만, 합리적 모형 같이 이상주의를 추구하거나 혹은 점증적 모형처럼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는 모형은 해당 정책결정의 범위와 영향이 문제의 본질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해당 정책결정의 특성에 의해 상이한 정책과정 및 혼합비율이 요구 되어진다. 또한 가치판단에 대한 혼합기준이 아주 애매하다는 데에 맹점을 드러낸다. 합리적 모형과 점진적 모형, 두 모형의 현실적인 것만을 제시하였고, 새로운 면은 제시를 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4) 세 모형의 적절한 적용을 통한 의사결정의 성공적 실현

많은 의사 결정 모형들 중 대표적인 세가지 모형들을 살펴보았다. 어떤 모형이 딱 옳다 또는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어느 이론 하나만을 실제 행정에 적용할 수도 없다. 의사결정이론 상의 정책결정은 정부의제로 채택이 된 정책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는 대안을 개발하고 선택하는 일련의 활동들로 행정을 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말할 수가 있다. 효과적인 정책설정을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행정에 가장 적합한 이론이 무엇인지 먼저 인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여러 이론을 대입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세가지 이론들의 숙지하고 적절하게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 결 론

 

앞에서 의사결정모형 가운데 합리적 모형, 점증적 모형과 중복탐색모형의 개념과 특징을 정리해보고 세 모형의 관계를 설명해 보았다. 조직이론의 발전과 더불어 조직 내의 의사결정을 제시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점차 관점의 변화를 가지게 되었다. 인간과 조직의 합리성을 전제로 하였던 고전기에 정책 및 의사결정도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가 있다고 생각을 해 고전기에 심각한 반성 없이 받아들였던 합리적 모형은 의사결정의 실제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현대에 오면서 많은 비판과 함께 수정이 되어 왔다.

그리고 점증모형, 중복탐색모형, 최적모형 등과 같이 합리모형을 수용해 수정하는 이론, 합리모형을 부인하는 이론, 합리모형과 그 모형을 부인하는 모형을 절충하는 많은 이론들이 등장 하게 되었다. 그런데 어떤 모형이든간에 모두 나름대로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합리모형은 현실성이 매우 희박하고 점증모형은 강한 보수성을 띠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채택하기에는 본질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양자의 장점을 살리고자 주장된 중복탐색모형 역시도 합리모형과 만족모형(혹은 점증모형)에 대한 이론적인 비판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의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의사결정이론에 관한 더 많은 연구와 발전이 필요할 것이며, 이번 과제를 통해 의사결정 모형을 탐구하면서, ‘의사결정의 의미를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나의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조금더 폭 넓어진 시각으로 의사결정을 해야겠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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