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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와 진돗개 네눈박이/삽살개 누리 (뚱이)

삽살개 예의 바른 삽사리로 교육하기

태풍노을 2018. 10. 2. 15:53

예의 바른 삽사리로 교육하기


배변훈련 

1. 견은 본능적으로 잠자리를 청결하게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잘 걷게 될 때부터는 잠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배변하도록 유도합니다.

2. 강아지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후, 어미를 따라 정해진 배변 장소로 이동시켜 배변할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보통 잠자리에서 떨어진 곳으로 데리고 가면 배변을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는 본성과 식사 후 배변 욕구가 일어나는 것이 합해져 이내 배변하게 됩니다.

3. 실내에서 강아지들을 관리하는 경우라면 식사 후는 물론이고 3~4시간 간격으로 마당에 꺼내 주어 실외에서 배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식생활습관

1. 원활한 배변 습관을 위해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규칙한 급여를 할 경우, 배변 욕구가 불규칙적으로 일어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2. 강아지의 급여량은 사료포장에 명시된 적정량에 따르는 것이 과식으로 인한 설사나 장염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배변 습관을 길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회성 배양 교육>

1. 견들은 집안에서만 생활할 경우, 정상적인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 소극적이거나 가족에게만 지나치게 의존적인 성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으므로 어미젖을 뗄 무렵부터 바깥 환경에 노출시켜 새로운 사람과 견들을 접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2. 삽사리를 입양해 기르는 경우, 새로운 가정에 빨리 적응하고 가족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하루 1~2회 다소 지칠 정도로 산책을 시켜 견이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한 친밀감 형성과 환경 적응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견이 성장해감에 따라 산책을 통한 운동량을 늘려주어 근육과 골격이 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성견의 경우 견이 필요로 하는 정도의 운동욕구를 해소시켜 주기 위해 장시간 산책시키거나 자전거를 따라 가볍게 달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생활 전반에서 견과 함게 여가를 보내게 되면 자연스레 많은 사람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형성되어 사랑 받는 반려견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본 훈련 방법>


산책훈련

1. 견과 산책할때는 사람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견이 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들은 갖가지 냄새와 환경을 확인하려는 본성이 강해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사람을 끌어 당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던 방향을 자주 바꾸어 주거나 매일의 산책로를 다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앉아' 시키기

1. 주인을 상대로 매달리거나 장난을 치려 할 때에는 견에게 동작을 가르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훈련에 앞서 산책을 충분히 시켜 힘을 좀 빼주어 차분하게 만듭니다. 

2. 견이 너무 지치거나 흥분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견의 오른쪽 또는 정면에서 '앉아'라고 말하고, 오른손으로 리드줄을 짧게 잡아 위로 당기고 왼손을 이용해 견의 엉덩이를 눌러주어 앉게 만듭니다. 

3. 견이 앉은 상태를 유지하지 않고 곧바로 일어서려고 하면 얼른 다시 앉도록 해야하고, 고집이 센 견의 경우 몇 번이고 반복해 앉혀야 합니다.

4. 견을 앉히는 것이 원할해지면 '앉아'를 시킨 다음 몇 초간 머무르게 한 후, 칭찬하여 견이 앉아서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 지도록 합니다. 


'엎드려' 시키기

1. '앉기' 훈련이 가능해지면 앉은 상태에서 사람이 견의 뒤쪽에 위치해 '엎드려'라고 말하고, 견과 몸을 밀착시켜 눌러주면서 견의 앞다리를 펴주어 견이 엎드리도록 만들어 줍니다. 견이 엎드리게 되면 천천히 쓰다듬어 주어 칭찬해 줍니다. 

2. 일반적으로 온순하고 먹이를 좋아하는 견의 경우에는 앉힌 상태에서 얼굴 아래에 먹이를 여러번 놓아주고 견이 먹으려고 할 때에 견의 정면에서 앞다리를 당겨주어 엎드리도록 할 수 있는데 견이 엎드린 상태에서 먹이를 더 놓아주어 엎드린 상태에서 보상이 따름을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3. '엎드리기' 훈련은 견이 제압당하는 느낌에 거부반응을 표출할 수 있어 '앉기' 훈련을 시킬때 보다 좀 더 지친 상태에서 훈련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기다려' 시키기

1. 견을 앉히거나 엎드리게 한 상태에서 '기다려'라고 말하고, 일어서려고 할 때마다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이때 말이나 쓰다듬기 등의 칭찬을 하기보다는 불필요한 움직임에 통제가 따르고 원래의 자세를 취하면 통제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여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머무르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견의 가까이에서 움직임을 통제해 견이 가만히 기다리게 되면 견에게서 조금씩 거리를 넓혀가며 견이 일어서려 할 때, 얼른 다가가 다시 자세를 유지하도록 만들어 먼 거리에서도 기다리도록 합니다. 


이동장에 들어가기

1. 견을 이동장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견이 생활하는 공간에 이동장을 놓아 두어 견으로 하여금 이동장이 익숙한 물체로 여겨지도록 합니다. 

2. 견이 이동장을 낯설어 하지 않게 되면 이동장의 윗면 두껑을 열어 제거한 다음 견이 들어 가도록 유도하는데 거부감이 있는 경우 견을 안아 이동장에 넣은 다음 차분히 쓰다듬어 안정시켜 줍니다. 먹이를 좋아하는 견의 경우 이동장 입구에 먹이를 놓아두어 먹게 하고 점차 이동장 안쪽으로 먹이를 옮겨줍니다. 

3. 두껑이 없는 상태에서 이동장에 잘 들어가게 되면 두껑을 닫은 상태에서 들어가도록 연습 시킵니다.


자동차에 태우기

1. 견을 자동차에 처음 태울 때에는 자동차의 진동이나 소음에 놀라지 않도록 시동을 끈 상태에서 사람이 함께 데리고 올라가 놀아주거나 먹으를 주면서 자동차의 실내공간이 익숙한 놀이장소로 느껴지도록 합니다.

2. 견이 자동차에 타는 것이 익숙해지면 문을 닫고 시동을 걸어 소리와 진동에 익숙하도록 합니다. 

3. 시동을 켠 상태에서 견이 불안을 느끼지 않으면 짧은 거기를 천천히 이동시켜 익숙해지도록 하고 나중에는 이동 거리와 속도를 늘려 주도록 합니다. 



<문제 행동 예방 방법>


지나친 관심과 애정 절제

 견들은 조상인 늑대와 마찬가지로 유년기에 많은 놀이와 장난을 통해 사냥에 용이한 운동 능력을 만들어가는데 이러한 놀이 행위는 성견이 되어가면서 적절히 조절해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유흥에 빠지는 것처럼 놀이 행위에 집착적인 상태로 발전할 수 있고, 장난을 무절제하게 받아주는 것은 견으로 하여금 자신의 주도에 의해 사람이 반응한다는 착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식사 예절

 견은 식사의 순서만으로도 무리 내 자신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보다 견에게 먼저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식사를 급여할 때 먹어도 좋다는 신호를 전달하거나 사람이 자리를 떠난 다음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가족 중 한 사람만이 급여하지 말고, 교대로 주면서 교육시켜 가족전체가 식사를 통해 견의 상위에 있음을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흥분 조절

 가족들이 외출이나 직장에서 돌아올 때 견이 반겨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지만, 흥분해 있는 견을 자극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날마다 반복할 경우, 견의 입장에서 즐거움이나 반가움을 넘어 집착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견을 지나치게 흥분하도록 조장하거나 방치하게 되면 가족의 외출에 짖음과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이거나 혼자 있을 때에 물건을 물어 뜯거나 어지르는 행동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외출에서 돌아 올 때에는 물론이고 평상시에 견에게 지나친 장난을 걸거나 이미 견이 흥분해 있을 때에 관심을 주는 등의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짖음 방지

 견이 짖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무리를 이루어 사는 늑대와 같은 견과 동물들의 경우 낯선 기척이나 침입에 대장이 나서서 살피고 판단하는 습성이 있는데 사람과 살아가는 견들의 경우에도 견이 나서서 짖는 행위는 야생에서 대장늑대의 경계역할과 같은 것으로 견 자신이 확인하고 판단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기척이나 손님의 방문 시 견이 나서서 짖거나 경계 하기 전에 가족 중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견을 뒤로 물러나도록 유도하거나 앉거나 엎드리도록 요구해 사람이 주도 해야 할 상황임을 견이 인지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공격성 제어

 견을 사람처럼 양육하게 되면 견이 착각하여 가족에게 서열을 만들어 대하게 되어, 낮은 서열로 판단되는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상 사람이 리더가 되어 사랑으로 양육해 주어야 합니다.


 견이 가족을 포함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위협을 받거나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을 제외하면 대부분 우위근성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견을 기르는 사람은 유년기 때부터 적절한 통제 훈련과 동시에 생활습관을 조절해주어 견이 자신의 기분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견이 침대나 소파 등 높고 안락한 휴식공간에서 머무르도록 하는 것, 자주 안아주는 것, 지나치게 쓰다듬는 것, 물어 당기기 놀이 등은 견에게 우위근성이 생기도록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산책 시 앞장서서 끌어당기며 걷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놀아주는 행위 등도 하지 않는 것이 견이 주도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사람을 상대로 하는 우위적 공격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앉기', '엎드리기', '기다리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견에게 사람의 요구에 순응하는 습관을 들임으로써 견의 리더가 사람이을 견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훈련은 견주 뿐 아니라, 타인의 명령에도 견이 앉고 엎드릴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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