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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와 진돗개 네눈박이/삽살개 누리 (뚱이)

삽살개 활동중의 일부 독도지킴이

태풍노을 2020. 11. 17. 11:53

우리나라 동남쪽의 위치한 아름다운 독도~~

독도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독도지킴이가 바로 삽살개입니다.

삽살개는 신라 왕실과 귀족이 길러왔으며 이후 국민 모두가 키우던 우리나라 토종개였지만 일제 강점기 거의 씨가 말랐습니다.

그 이유는 삽살개 가죽 때문이겠지요. 무려 100만 마리의 삽살개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다행이 한국삽살개보존회가 삽살개의 복원을 위해 노력을 한 덕에 경산의 삽살개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수호견으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독도처럼 쿠릴열도(·), 조어도(·) 등 많은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곳은 과연 몇 군데나 될까요? 분쟁의 이유는 알고 있나요?

일제강점기, 일본이 자행한 세계사에 유례없는 우리나라 토종개 도살행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지켜낸 삽살개가 우리 민족과 함께 수난을 겪고, 극복했던 상징성을 품에 안고 독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일본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한·일 영유권 분쟁지인 독도에서 독도지킴이는 경비대와 함께 독도 수호 및 우리의 올바른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처럼 세계인들도 잘 모르고 있을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해 삽살개가 독도로 간 이유를 널리 알린다면,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본의 야욕을 규탄하는 외침에 조금은 더 힘을 실을 수 있지 않을까요?

 

독도 지킴이 삽살개들이 처음에는 난관도 많았습니다. 

초기엔 독도 환경오염 비판 탓에 추방될 뻔했으나 독도경비대원들의 간청과 국민의 옹호 여론에 힘입어 독도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염분이 많은 동해의 바람과 동물 몸에 달라붙는 깔따구 탓에 적응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말끔히 씻어내,  독도에 정착하여 성공하는 사례는 우리가 ‘실효 지배’하는 독도의 또하나의 역사이자 미래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우리나라 독도를 지키는 독도지킴이 삽살개들을 보실까요?

 

독도 1세대 삽살개-동돌이(수컷), 서순이(암컷) 입니다. (1998년 한국삽살개 재단에서 기증)

 

독도 2세대 삽살개-곰이, 몽이 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 임인학님의 사진을 보고 작업한 삽살개 일러스트 [출처] 돌아온 삽사리 곰이와 몽이 _삽살개 수채화 일러스트(저작권 보호될수 있습니다.)

독도 3세대 삽살개-독도, 지킴이 입니다.(2006년 부터 독도를 6년동안 지켜온 삽살개)

독도 4세대 삽살개-수호, 천사 입니다.

1세대에서 새까들이 증가하면서 국민들에게 분양을 했지만, 갑작스러운 삽살개 개체수 증가로 4세대부터는 수컷들을 중성화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뭐 이것때문에 논란도 많았지만, 사실 독도에서 3마리 이상 삽살개가 늘어나면 환경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삽살개들이 바다제비와 괭이갈매기 등 서식 조류륻을 해치거나 산란기 새들의 알을 먹어 치운다고 하네요.

 

독도 5세대 삽살개-철수, 영희 입니다.

 

독도 6세대 삽살개-백미, 흑미 입니다.

 

독도 7세대 삽살개-동순이(암컷), 서돌이(수컷) 입니다.

 


MBC에서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프로그램에서 나온 서돌이, 동순이 입니다.

 

독도 8세대 삽살개-동해, 바다 입니다.

 

사진은 (재)한국삽살개재단(www.sapsaree.org/)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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