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이 비에 젖다~

제비 심폐소생술로 날려 보내다.(새 심폐소생술) 본문

소소한 이야기/소소한이야기

제비 심폐소생술로 날려 보내다.(새 심폐소생술)

태풍노을 2022. 6. 23. 08:46

집앞에 제비가 창에 부딪쳐서 움직이지 않고 기절을 했는지 아무튼 움직이지 않고 퍼져있는걸 보고 일단 발코니에 눞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던중~

얼마전 조류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고 하는 인터넷 기사가 문뜩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심폐소생술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비가 제 손에 딱들어와서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제가 가슴 가운데 옆쪽을 엄지와 두번째손가락으로 계속 쓰다듬었습니다. 

쓰다듬다가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제비를 넣어 입김을 한번 살살 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20번 정도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다시한번 오른손으로 입김을 한번 더 불어주고, 다시 심폐소생술을 하니 제비의 주둥이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둥이를 딱 벌리더라구요~

엄지와 검지로 제비 가슴을 계속 쓰러 내리면서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면서 약한 호흡을 훅 불어줍니다.

그래서 얼른 접시에 물을 받아 그 주둥이 사로 물을 먹이고 접시에 몸을 담구었더니 날개를 한번 휙휙 젖더니 나무위로 날아갔습니다.

날아가는 제비를 보고 "제비야 박씨좀 물어다 줘" 라고 외쳤는데~~

돌아오는건 발코니 창에 제비 똥만 싸고 가네요 ㅎㅎㅎㅎㅎ

 

아무튼 새도 심폐소생술로 충분히 살아난다는걸 알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든 동물들이 위기에 처했을때 급하면 심폐소생술을 시도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 동영상도 가끔 보시고 잊지 않도록 눈으로 익혀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심폐소생술을 쳐서 눈으로 자꾸 익히면 큰 도움 될것이니 자주 보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YtRdqdxeGC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