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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에 젖다~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맛집: 낙지 전문점 사부작을 소개하겠습니다. 본문

소소한 이야기/내가 가본 맛집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맛집: 낙지 전문점 사부작을 소개하겠습니다.

태풍노을 2020. 11. 5. 19:26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맛집; 낙지 전문점 사부작을 소개하겠습니다.

                                         전화번호 033-734-0002

                                          주소 강원 원주시 양지로 16

                                          지번 반곡동 1880-8

                               운영 시간 : 11시 30분 ~ 마감 23:00

                                         (일요일은 휴무 입니다.)

"사부작" 일단 이름이 이쁘네요.

사부작은 사부작거리다의 어근으로 별로 힘들이지 않고 계속 가볍게 행동하다. 라는 뜻이 있는데요 저는 "사부작 사부작" 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왠지 연관되는 단어는 없지만 조지훈님의 승무가 생각납니다.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사부작 입구입니다.  

 

여기는 정말이지 뭐 별반 기대하지 않고 찾아간 곳입니다.

지인이 여기서 만나자고 해서 찾아가면서 이름이 마음에 든다라는 생각만 했어요.

 

아래 벽이 그냥 사부작의 메뉴판입니다.

처음에 들어 가서 이 벽을 등지고 앉아 사장님이 왜 메뉴판을 안주지~~ 가게가 조금만해서 메뉴판이 없나.

암튼 별별 생각을 다했네요.

같이온 지인이 여기는 낙지요리가 맛있다기에 직화낙지볶음부터 시켜 보았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비주얼 이네요

사리넣어 먹을때 비주얼 입니다.

낙지볶음이 나와서 처음 입에 넣었는데........,

어 맛이 이게 뭐지?  어 이것이 무슨 맛이지? 어~ 어 라고 혼자 생각하다.

이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불맛이구나, 그래 바로 불맛이었네~~

혼자서 계속 생각하며 입으로 낙지들이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저도 낙지볶음 덕분에 불 맛이 이런거구나 라고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들 꼭 드셔보세요.

 

먹다가 중간에 사리를 넣었는데 사리도 맛있어~~ 그냥 맛있어~~~ 

 

이걸 먹고  오뎅탕도 맛있다고 먹어보자고 해서 오뎅탕을 시켰습니다.

 

 

아 이것도 맛있네, 매콤하니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ㅎㅎㅎㅎㅎ

6시에 만나서 밥대신 낙지볶음과 오뎅탕으로 배를 채우고 배가좀 부르니 안주가 다시 생각나서 똥집을 시켰는데요.

 

 

 

저는 똥집을 시키면서 어디까지 맛있나 갈대 까지 가보자는 생각으로 입에 한입 넣었습니다.

이건 뭐 닭집에서 튀겨 먹는 통집보다 더 맛있어요~

정말 맛있어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다음날 직장에서 계속 낙지볶음의 불맛이 생각나 안되겠다 오늘 다시 한번 가야 겠다고 생각해서 식구들과 다시 찾아서,

 

 

 

 

 

계란이 한입에 쏙 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침이 저절로 고이실겁니다. 

 

마지막으로 돈까스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돈까스 위에 올려져 있는것은 새우입니다.

돈까스 비쥬얼말 봐도 어의가 없네요.

돈까스의 맛은 겉은 바삭이라고 해야 하나 아삭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단백합니다.

제일 위에 올라가 있는 것은 새우튀김입니다.

 

 

 

천막안에서 먹으면 추억의 포장마차 분위기가 나겠네요. ㅎㅎㅎ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에 대한 후기입니다. 다른것들은 계속 먹어보고 추가로 올리도록 할께요~~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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