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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에 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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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소소한이야기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솔직후기

태풍노을 2020. 9. 14. 17:30

영화 악마를 보았다.“ 솔직후기 입니다.

(사람마다 저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에게는 공포영화보다 더 무서워 치를 떤 영화 네요)

 

제목 : 악마를 보았다.

감독 : 김지운

주연 : 이병헌, 최민식, 전국환, 천호진, 오산하 등

 

 

20108월에 개봉된 영화로,

복수의 두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라는 포스터가 걸렸습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 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에겐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잔인하고, 저절로 눈을 감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라는 영화가 극장 개봉하였을 때 배우 최민식 씨의 팬으로서 아내와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 이 영화 다시한번 생각만 하는데도 무서워를 연발 합니다.

악마를 보았다를 다 보고 나서 아내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 눈물은 너무 무서워 두려움에 떠는 눈물이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2번은 더 못보겠더라구요 

자 그럼 잔인한 영화의 내용을 한번 떠올려 보겠습니다.

영화를 본지 10년이 넘어 주인공들의 이름이 가물가물 거려 다른 포스팅을 좀 보았더니 기억이 확 떠오르네요.

 

영화는 한여자의 전화통화로 시작됩니다.

약혼녀의 차량이 고장나서 외딴 길에 멈춘 상황에서 수현(이병헌)과의 대화 도중 낮선 남자로부터 바퀴좀봐줄께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약혼자를 안심시킨다. 약혼녀는 장경철(최민식)에게 정중하게 사양한다.

그러자 장경철(최민식) 이 살인 미소를 보내며 잠시 사라진다. 그러다 다시 나타나 망치로 유리창을 부수고 여자를 망치로 내리친다.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이 살인을 일삼는다. 장경철은 인정사정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약혼녀의 머리가 발견된다.

수현(이병헌)은 약혼녀의 장례식에서 약혼녀에게 약속한다.

이것만은 약속할게 니가 받은 고통 그놈한테 천배, 만배 돌려줄게라며 국정원에서 보름 휴가를 얻는다. 직방 후배에게 위치추적 전화기와, GPS 마이크 기능이 있는 캡슐을 건네 받는다.

약혼녀의 아버지가 강력게 형사로 퇴직하며 용의자 정보를 건네 받는다.

 

첫 번째 용의자를 찾아가 약혼녀의 살인과 무관하다는걸 알고 나가는 듯 하다가 파이프렌치로 남자의 중요 부위를 가격해 고자로 만들어 버렸다.

 

두 번째 용의자가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잠깐 정차하자 차로 들이받은후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팬 후 살인과 무관하다는 것을 안다.

 

세 번째 용의자가 바로 장경철(최민식)을 찾기 전 장경철은 또다른 범행을 하고 있다.

한편 수현(이병헌)은 보험회사 직원을 위장하여 장경철의 가족을 통해 장경철이 살고 있는 곳을 알게된다.

장경철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가 많은 여자들의 소지품을 발견하고 작업실 같은 곳으로 들어가 약혼자의 약혼 반지를 발견 하게 된다.

또한 장경철(최민식)은 학원에 다니는 여고생을 겁탈하려는 순간 수현(이병헌)이가 찾아와 이름을 부른 것을 듣고 수현에게 너 경찰이니? 대한민국 경찰이 이렇게 빨리 찾아, 뭐야 혼자야? 니들이 아직 나 신상파악이 안된 모양인데라며 수현과 싸우게 된다.

수현은 경철을 흠신 두둘겨 팬후 돌덩이로 죽이려는 순간 장경철(최민식)을 죽이지 않고 기절시킨후, 캡슐을 먹여 팔을 부러트리고 수현(이병헌)은 사라진다.

장경철(최민식)은 의식이 돌아와 배위에 놓인 치료비 봉투하나를 보면서, ”하하 개 사이코네라며 웃는다.

수현에게 당해 만신창이가 된 경철은 시내로 나가기위해 택시를 잡는데 하필 택시강도들이 타고 있었다.

경철은 택시 운전사의 얼굴이 사진과 틀리고 다른 남자가 뒤에 합승해 있는걸 보고 경철이 강도라는 것을 알고 우리 모두 운 좋다고 했죠? 아저씬 너무 운이 없는거 같애라고 말하며 둘을 죽인다.

그리고 부러진 팔을 치료하기 위해 동네 의원에 도착하는데, 의사선생님이 반말로 이야기하는 것에 빡이돈 경철은 의사에게 욕을 하며 위협하다. 그때 간호사가 들어오자 경철은 다른 욕구를 채우려 한다.

간호사실에 들어가 나쁜짓을 하려는 순간 감청하고 있던 수현(이병헌)이 문을 박차고 들어가 수화기로 얼굴을 가격하고 의자로 머리를 때린후 아킬레스근을 잘라 버리고 간호사에게 치료를 부탁한후 차에 태워 어딘가에 버려둔다.

경철이 눈을 뜨자 자신에게 위치추적기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찾아 나서지만 찾지 못하다가, 수현에게 욕을하며 선전포고를 하게 된다.

그렇게 경철은 수현을 따돌리기 위해 차를 버리고 자신과 같은 과인 태주를 찾아간다.

경철은 저녁을 먹고 태주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게 된다.

 

태주 또한 인육을 먹는 살인마이다.

그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 내용을 다 듣고 있던 수현(이병헌),

인육을 즐겨먹던 태주가 내일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며 집주인을 죽이려는 순간 듣고 있던 음악이 꺼지고 잡혀있던 여자도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수현과 마주치게 된다.

수현을 본 태주는 괴물 같지는 않네라고 말하며 오히려 실실 웃으면서 칼을 들고 수현에게 덤빈다, 태주의 손에 칼을 꽂아 보리고 너희가 한것처럼 똑같이 해줄게, , , , 순서 맞지라고 말하며, 구타후 태수를 묵고 팔부터 칼로 내리 치려는 순간

장경철(최민식)이 엽총을 들고 들어와 수현(이병헌)에게 총을 쏘는 바람에 2층으로 도망가지만 2층에서 태수의 부인인 여자가 휘둘르는 흉기에 어깨를 스치지만 여차 여차 해서 모두를 제압하고 병원에서 또 다시 치료를 해 준다.

치료도중 자신의 몸속에 캡슐이 들어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지사제를 먹고 칩을 빼고 수현을 약 올린다. 그사이 약사와 택시 운전사를 살해한다.

 

그러면서 약혼녀의 아버지는 눈을 심하게 부상시키고 동생은 시체로 발견된다. 장경철(최민식)은 경찰서 앞에서 자수를 하러 제발로 찾아간다.

그 순간 수현(이병현)이 장경철(최민식)을 차량을 이용해 장경철을 납치해 그의 집으로 향한다. 장경철을 데려가 고문을 하는데 사과하는척 하면서, ”고만해라 개세끼야 좇까는 소리 그만하세요. 넌 이미 졌어. 니가 날 여태까지 가지고 논 것 같지? 난 고통같은거 몰라. 두려움? 그딴것도 몰라. 니가 나한테 얻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넌 이미 졌어, 알어?“라고 말한다.

수현은 장경철을 단두대에 매달아 놓고, 장경철의 입에 밧줄을 물린 후, 밖에서 문을 열려고 문을 잡아당기면 입에 물려 있던 밧줄이 당겨지면서 단두대가 떨어지게끔 장치를 해 놓았다. 그리고 장경철의 가족을 불러 단두되를 작동시키게 만들어 놓고 경철의 가족을 부른다. 수현이 밖으로 나오자 경철의 가족들이 택시에서 내린다.

그리고는 경철의 아버지는 문을 잡아 당기려고 시도 하지만 잘 당겨지지 않는다. 경철은 소리를 질러 보지만 밧줄이 떨어질까 크게 소리치지는 못한다.

 

결국 장경철은 가족에게 최종 심판을 받게 된다.

수현은 걸어가면서 혼자서 울면서 걸어간다.

 

와 과연 누가 악마일까요?

 

공포심은 사람마다 다를 건데요, 저는 너무너무 공포감에 잠도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지금도 무서워서 보지 않고 있는데

감독판을 다시봐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최민식과 이병헌의 연기는 우리나라 최고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무섭지만 않다면 한번 더 보고는 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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