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친구와 동업을 하면 어떨까요? 타로 보기

내담자가 한가지 더 질문을 하였다.

만약 친구와 동업을 한다면 어떨지에 대한 물음이다.

사업에 있어서 동업은 혼자 하는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이므로 동업 자체를 주 질문으로 하고 그 아래 보조질문의 유형으로 ‘동업자와 성격은 잘 맞는지?’, ‘동업이 아닌 돈을 투자받는 것이 나은지?’, ‘동업이 아닌 기술을 투자받는 것이 나은지?’, ‘동업자와 금전적인 문제는 생기지 않는지?’, ‘사업은 잘 되겠는지?‘ 등을 꼼꼼하게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동업이라고 하면 둘 이상이 모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질문을 유추해보자면 혼자 하는 것이 나은지, 동업을 하는 것이 나은지를 알기 위해서 ’혼자‘와 ’동업‘을 생각하며 각각 1장씩 뽑아보라고 하였습니다.

혼자 사업을 한다.	동업을 한다.
일곱 개의 동전 카드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일곱 개의 검 카드(역) 내부의 적

사업을 혼자할 때 뽑은 카드는 펜터클 7로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카드가 나왔네요.

동업은 소드 7로 칼날을 쥐고 살금살금 도망가듯 가고 있는 카드가 나왔네요.

일단 7이라는 숫자가 수비학에서 의미하듯 성스러운 3과, 세속적인 4의 결합으로 7은 모험과 기회를 나타내는 동시에 내면의 변형력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7은 단계적 성취를 나타내며 전진, 한주기기의완성, 겉과 속의 모순, 완벽함을 나타내며 첫 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7의 숫자를 나타내는 카드로 사업은 순탄할 듯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혼자서 사업을 하든, 동업을 하든 어찌되었건 사업은 번성할 것 같은데요.

 

동업 카드인 7 소드인 정방향인 기본 의미와 역방향인 정반대 의미로만 보면 내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협조자라고 간주할 수 있지만, 역방향 카드는 그렇게 단순하게 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1장을 볼 때 역방향 카드가 나오면 그 카드의 기본 의미를 먼저 떠올려봅니다. 그 다음으로 일시적 부정의 의미를 떠 올려 보면 되는데, 회화적 느낌만 보아도 혼자서 사업을하는 카드는 과수원에서 펜터클을 지켜보는 사람으로 보이고, 동업자 카드는 군영 막사 같은곳에서 칼을 훔쳐 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1	기본 의미	내부의 적
2	부정적 의미	내부의 협조자
3	지나친 의미	내부의 적이 너무 많은
4	부족한 의미	내부의 사람이 약간 경계되는
5	일시적 부정의 의미	일시적인 내부의 협조자

 

결론

혼자 사업을 하시면 땀 흘린 만큼 보상을 받지만, 동업하면 잠시는 좋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 결국 상대방에게 실망을 느끼게 되거나 뭔가 나쁜 상처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내담자 소식

내담자는 7월에 친구와 동업으로 머리카락 만한 두께의 전자제품을 만들어 내는 기계를 수입하는 일을 시작하여 1년 정도 돈을 좀 벌었는데 이후 친구가 다른 사업을 하고 싶어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내담자가 전체 사업장을 떠안고 수익을 배분했는데 친구가 내담자의 거래처 사장님들을 모두 동업자가 데리고 가는 바람에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