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마음이 비에 젖다~

동전 7번 (7 OF PENTACLES) : 재점검과 망설임의 카드 본문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마이너 아르카나 타로

동전 7번 (7 OF PENTACLES) : 재점검과 망설임의 카드

태풍노을 2020. 6. 22. 13:06

이번에 보실 카드는 펜타클 7번 카드입니다.

한 젊은이가 긴 괭이에 턱을 기대고 포도넝쿨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네요. 수확이 가까워진 풍성한 포도넝쿨입니다.. 포도넝쿨에는 포도 대신 펜타클 6개가 달려 있고, 나머지 한 개는 그의 발아래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는 포도를 수확하기 전에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대가로 앞으로 얻게 될 물질적 수확에 대한 몰두와 계획을 나타내며, 식상하다거나 권태로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돌이켜 볼 때도 많지만 실제로 성취를 나타낼 때도 많으며,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더 남아있고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어 잠시 일을 멈춘 것뿐입니다.

즉 어떤 갈림길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같은 길로 계속 가야할 지 아니면 새로운 길로 가야 할지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노력의 결실을 맺거나 보람이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카드의 주된 메시지는 계속하라는 것이며 장기간의 멈춤은 잘못 될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지금까지 해 놓은 일들이기에 포기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을 지각하시고 시들해진 에너지를 복 돋우시기 바랍니다.

이 고비만 넘기고 극복해낸다면 결국은 많은 보상들을 얻게될 카드입니다.

 

내담자가 이카드를 뽑는다면 펜타클이 어떤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지 물어보고 의중을 파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눈에 먼저들어온 펜타클로 인해 해석이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펜타클이 먼저 보인다면 6가지 일을 다해놓은 상태이고 나머지 하나 때문에 고민하는 형상이고, 펜타클 1개가 먼저 보인다면 지금 한가지 일을 하고 나서 6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형상입니다.

이런 경우는 지금 일의 진척이 어디쯤에 와 있는지를 파악하고 계속 진행할지 아니면 끝낼지에 대해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펜타클 7번 카드는 가진 것이 없는 카드가 아니라 현재 자신이 소유한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카드입니다. 직장에서 이직을 생각한다던가, 또 다른 일을 찾고 있다거나 이고, 연애운에서는 이성 친구에게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종종 뽑아내는 카드라 할수 있습니다.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가지기에는 그렇고 남주기에는 아까운 심리일수도 있겠네요.

이카드는 황소자리 토성을 의미합니다. 흙의 원소에 해당됩니다. 황소자리가 토성의 권위주의를 경감시키고 신중한 토성은 황소자리의 사치스러운 성향을 억제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의 금전을 조심스럽게 취급합니다. 물질적 안정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일수 있겠네요.

 

숫자 7은 반성과 자기 성찰을 통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됨을 뜻합니다. 단순히 다음일을 계획하는 것이 아닌 이전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계속 이 일을 진행할지, 또는 이 일로 인한 스스로의 만족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성찰을 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수비학적으로 7은 균형을 강조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정방향

1. 결실 있는 : 재산, 수확

2. 생각하는 : 수확 전의 계획과 점검, 분위기 전환해야 할 시기

3. 비즈니스적인

 

역방향

1. 걱정 : 근심, 불안정, 조바심, 갈망

2. 좋지 않은 성격 또는 행동 : 경망스런 행동, 분별없는, 호들갑

3. 손실 : 돈을 잃음, 현명하지 못한 투자, 손해, 정지상태, 금전관계에 대한 분쟁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