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7번 (7 OF SWORDS) : 도주의 카드

이번에 소드 7번 카드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터로 보이는 천막 근처에 검 2개가 땅에 꽂혀 있습니다.  그 옆으로 검 5개를 가지고 웃고 있는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며 도망치고 있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소드 7번의 이미지는 약간은 익살 스러운 모습입니다.  

한 남자가 가까운 병영 캠프 같은 곳으로부터 다섯 개의 검을 서둘러 나르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개의 검은 아직 캠프에 남아 있는데, 이 남자는 아마도 일곱 개의 검을 다 나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카드의 주인공은 자신감에 찬 얼굴로 검을 나르고 있지만, 서두르다 그만 두 개의 검을 빼먹은 것 같네요.

 

그래서 이 카드는 성급히 서두르는 것에 대한 경고의 카드 입니다. 급히 서두르다 보면 잊고 지나가는 중요한 것들이 분명히 있기에 어떤 상황에 대해서 결전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피해 도망치는 카드입니다. 즉 어려운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잔꾀를 쓰고 몰래 하는 행위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들에서는 손을 떼고 물러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이네요.

 

또한 어떤 일을 처리한 방법에 대해 죄의식을 느낄 때 나오기도 합니다. 아마도 어떤 사람을 저버렸다고 느낄때나 단호함이 결여되어 있고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몰래 가져가 버릴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그 사람은 죄의식을 느끼고 있거나 어떤 것에 대한 당신의 대응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거나 피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어떤 종류의 직면은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들을 바깥으로 끄집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화를 통해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숫자 7은 신의 수, 완성 수, 하나의 주기를 나타내는 수, 균형과 조화, 이중성을 포함하는 수입니다. 

7번 전차카드를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상대방 진영에서 무기를 훔쳐나오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상대방에에게는 타격을 줄 것이고, 실패한다면 무모한 계획이 될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소드 7은 검을 들고 달아나는 인물의 입장일 경우 무언가를 몰래 계획하거나 실행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검을 도둑맞는 입장이 된다면 손실수를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점성학으로는 달과 물병자리를 뜻합니다. 정서와 감정, 무의식을 관장하고 이중성을 지닌 달과 객관, 초연, 혁신적이며 기발함을 겸비한 물병자리의 만남은 소드 7번 카드의 인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 정방향

 1. 신중해야 할 상황 :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성, 서두르지 마라, 모든 것을 점검할 필요성, 돌다리도 두들겨 가라, 계획을 세워 진행할 필요성

 2. 불안정한 : 불안정한 계획, 부분적인 성공, 불안한 자신감, 불안한 시도

 3. 파악이 안 되는 : 주위 상황 파악하기, 적군과 아군의 파악

 

◯ 역방향

 1. 비방하는 : 험담, 구설, 중상모략, 이간질, 비밀의 폭로

 2. 반대가 심한 : 배반, 언쟁, 숨겨진 내부의 적, 믿지 못할 조언

 3. 실패 : 계획의 실패, 마음대로 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