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기일상/원주굽이길(걷고 또 걷자)

원주굽이길 제4코스 꽃양귀비길(11.4km / 3~4시간)

태풍노을 2018. 9. 6. 13:17

코스안내 : 난이도는 중정도 조금 힘든구간이다, 등산로를 포함한 숲길과 마을안길 등이 혼재되어 있어 운동화나 트레킹화가 적당하며, 식수와 간식은 적당히 준비하여야 한다. 꽃양귀비길은 흥업면 무수막에서 시작해 숲길을 지나다 보면 서곡 용수골로 넘어가고, 서곡저수지와 갈촌마을로 들어서 관설초등학교 까지 연결되어 있다. 용수골 계곡은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길이며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울창한 수목을 만들어내 여름에는 사람들로 꽉 차는 관광 명소이다. 크스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숲 속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이곳부터 연결된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이 넉넉히 흐르는 용수골계곡과 그 주변으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맛집도 많다. 매년 6월 용수골에서는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꽃 양귀비 축제가 개최되는데, 아름답게 일렁이는 붉은 색체의 매력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코스 : 삼미막국수-등산로안내판-이정표갈림길-능선갈림길-용수골길-송암정-신도건설-내동막길-내동막정류장사거리-문수사입구-영서냉동수산-하나그린-신승공업사-매봉교-소나무앞갈림길-청정고을명가-다예유치원-원주골프타운-관설초등학교 



삼미막국수에서 분지동 마을쪽으로 400m 정도를 가면 왼쪽 방면으로 흥업면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에서 정보를 얻고 고 조금씩 오르다 보면 금성산 중턱에 쉼터가 있고 농업기술센터와 한라대가 보이는 낯 익은 풍경이 나온다.



샘터와 연걸된 갈림길을 지나 금성산 정상 부근에 오르면 저멀리 원주시 무실동 아파트 단지와 원주시청 그리고 단계동 지역이 보이고 용수골이 보인다. 

 

금성산을 내려와 삼거리 갈림길이 있는데 오른쪽은 분지동 마을로 가는길이고 왼쪽이 용수골로 가는 길이다. 용수골 쪽으로 방향을 잡고 용수골 전원 주택단지로 내려가 후리절교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송암정이 있다. 이 소나무는 1982년 11월 원주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108년, 나무높이는 15m, 둘레는 2m나 된다고 하니 오랜 세월을 버티고 서있는 소나무의 기상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소나무 옆에 보이는 것은 서곡사지 석탑 및 석부재 이다.



송암정을 뒤로하고 서곡저수지 방면으로 가는 왼편에는 매월 6월에 양귀비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서곡저수지를 지나 문수사 입구를 지나면 생육신 관란 원호묘역 입구입니다. 원호는 단종이 영월로 유배되었을때 서쪽에 집을 지어 관란제라 하고 아침저녁으로 영월 쪽을 바라보며 눈물 흘렸다고 합니다. 단종이 죽자 삼년상를 마치고 돌아와 문 밖을 나가지 않은 충신으로 이 묘역은 2009년 4월 원주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원호 묘역 입구를 뒤로하고 신승공업사 울타리 끝자락 지점에서 한아름 농장이 있는 방면으로 접이들면 숲길이 나옵니다. 숩길을 돌아 돌아 서울목공소, 행복재가  장기 요양기관, 도원, 마을을 지나 원주골프타운을 지나면 관설초등학교에 이르면 원주굽이길 4코스가 끝나게 됩니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폐쇄성 폐질환, 심혈관 질환, 우울증, 당뇨, 치매, 호르몬 불균형, 관절염, 생리전 증후군, 하지 정맥류, 피곤, 변비, 체중등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많이들 걸으세요